똘끼 충만한 레이디가가가 최근 스페인의 한 나이트클럽 공연에서 가슴을 드러내는 사고를 냈다. 매번 노출이 심한 의상으로 공연하는 레이디가가는 비키니에 가까운 의상을 입고 무대 위에서 뛰다가 뜻하지 않게 가슴을 드러내고 말았다. 히트곡 '포커 페이스(Poker Face)'를 부르던 레이디가가는 상의 옷이 흘려내려 양쪽 가슴의 유두까지 드러나고 말았다. 노래를 부르느라 한동안 알아차리지 못한 레이디가가는 이상한 느낌이 들었는지 상의 의상을 다시 끌어올리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노래를 계속 불렀다고 한다. 이를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사고를 가장한 노이즈 마케팅 일 것"이라는 등 레이디가가가 의도적으로 가슴을 노출했다는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레이디가가는 지난달 초 잡지 촬영 중 가슴을 적나라하게 노출한 사진들을 촬영해 공개하기도 했다.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최근 레이디가가의 누드 화보를 공개하며 “레이디가가의 가장 파격적인 화보 사진”이라고 평했다. 레이디가가는 이 전에도 파격적인 패션과 노출이 담긴 사진으로 숱한 이슈를 뿌려 왔다. 피부를 진한 갈색으로 그을린 레이디가가는 화보에서 푸들을 연상시키는 풍성한 분홍 가발만으로 아슬아슬하게 몸을 가렸다. 레이디가가의 누드화보는 미국 잡지 ‘V’ 실렸다. 레이디가가는 이전에도 게이 월간잡지 '아웃(OUT)' 9월호에서도 한 차례 누드를 선 보인 바 있다. 하지만 피를 연상케 하는 붉은 화장을 입가에 묻힌 채 해골 모형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등 ‘기괴한’ 연출로 인해 호응을 얻지 못했다. 레이디가가는 잡지 V를 통해 "나는 그저 나일뿐"이라며 "워스트 드레서로 뽑히는데 상처받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누드화보가 레이디가가에 대한 '트랜스젠더 의혹'을 잠재우기 위한 극약처방이라는 해석도 있다. 레이디가가는 평상시 복장이나 무대 의상, 패션 화보 등에서 볼 륨있는 가슴을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영국의 대중지 더 선은 레이디가가가 특이하게 가슴을 부각한 사진을 게재했다. 더 선은 '가슴이 폭발하다(boobs explode)' '가슴에 무언가를 붙이다(boobs gets some stick)'라는 제목으로 레이디가가의 가슴에 관심을 가졌다. 레이디 가가는 최근 아일랜드를 방문해 길거리를 활보하는 패션으로 가슴이 훤히 드러나는 시스루 룩을 선택했다.레이디가가는 가슴의 주요 부위에 검정 테이프를 X자로 붙이는가하면 한 패션잡지에서도 상반신이 드러나는 화보에서 검정 테이프를 주요 부위에 붙였다.
레이디가가는 그녀의 독특한 퍼포먼스에 대해 “달빛과 섹스, 슬 포르노 등에서 영감을 얻는다”고 전하며, 연애관에 대해서는 “나는 싱글이지만 성적 욕구가 다분하다”고 말했다. 끝없는 파격으로 화제를 모으는 레이디가가는 얼마 전 4번의 파산, 멤버들과 성관계 등 연이은 폭탄발언으로 끊임없이 팬들의 입방아에 오른바있다. 레이디가가는 공연의상이 흘러내려 가슴 절반 이상이 노출되는 사고(?)를 겪었음에도 태연히 노래를 계속 불러 고의적으로 노출사고를 조장한 것은 아닌지 의심의 눈초리까지 받고 있다. 얼마 전 방한한 레이디가가는 파격적인 의상으로 카메라맨들의 환호를 받았지만 일부 해외 방송 제작진은 레이디가가의 다소 파격적인 발언과 노출에 대해 난감해하기도 하고 있다. 레이디 가가에 대한 괴루머 중 하나는 레이디가가가 여성과 남성의 생식기를 모두 가진 암수동체라는 것.
이와 관련, 레이디 가가는 블로그를 통해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다. 그래. 나는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를 모두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난 내가 여성이라고 생각한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당시 레이디가가는 "남성 생식기는 아주 작아 내 삶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내가 지금까지 이 사실을 밝히지 않았던 것은 이 일이 내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난 이번 기회로 성적 소수자들에 대해 사람들이 편안하게 받아들이길 바란다. 나는 섹시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국 연예사이트 할리스쿱은 최근 레이디가가의 영국 공연 영상을 함께 게재하며 "레이디가가는 공연 도중 치마를 여러번 내리는 행동을 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그녀의 다른 점이 눈에 띄는가?"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다소 불편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미국 네티즌들은 "레이디가가가 원해서 저렇게 태어난 것이 아니다. 이번 일이 절대 레이디가가의 음악적 커리어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다"고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암수동체에 누드촬영까지 이미한 레이디가가의 파격적인 의상과 발언들을 감안하면 공연 중 가슴드러난 사건인 뭐가 그리 대단한 사건인지는 잘 모르겠다만, 레이디가가는 센세이션에 충실한 엔터데이너임에는 이견이 없을 듯하다. 다만,그 파격을 혐오로 받아들이는 일부 사람들에게는 불편한 존재이겠지만서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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